안녕하세요.
2025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, 더 나은 2026년을 만들고자 회고를 남깁니다.
올해는 많은 것을 시도했고, 그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았습니다.
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.
2025년 목표 돌아보기
2025년 계획
- 자격증 취득
- 운동
- 사이드 프로젝트
- 하루 계획 세우기
- 좋은 회사로 이직
- 게으름 극복
- 자산 4,000만 원 달성
- 블로그 꾸준히 작성
1. 자격증 취득
정보처리기사
작년에 정보처리기사, 한국사, 토익 취득을 목표로 삼았습니다.
하지만 정보처리기사는 결국 취득하지 못했습니다. 실기 시험에서 세 번 모두 한 끗 차이로 불합격했습니다.
돌이켜보면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됩니다.
“정말 미친 듯이 노력했나?”
솔직히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
- 1회차: 강의만 보면 될 거라 생각하며 강의에만 너무 많은 시간 투자
- 2, 3회차: 세밀함 부족, 쉬운 문제를 실수로 많이 틀림
이건 실수가 아니라 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.
여자친구가 결과를 물어보는데,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.
2026년에는 더 낮은 자세로,
기초적인 프로그래밍 문제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다시 접근하려 합니다.
내년 회고에는 반드시 “정보처리기사 취득”이라고 적고 싶습니다.
토익
점수는 취득했지만, 아직 만족스럽지 않습니다.
조금 더 높은 점수를 목표로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.
한국사
한국사는 한 번의 실패 끝에 1급 취득에 성공했습니다.
이 시험을 통해 “자격증 공부는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”라는 감을 얻었습니다.
2. 운동
7월까지는 맨몸 운동 위주로 진행했고,
8월부터는 회사 헬스장에서 출근 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.
11~12월에는 이사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주 가지 못했지만,
단 10분이라도 헬스장에 가서 시간을 보낸 날들에 감사하고 싶습니다.
완벽하진 않았지만,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는 점은 잘한 선택이었습니다.
3. 사이드 프로젝트
올해 총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.
1년간 발생한 수익은 약 20달러로, 금액만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.
하지만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던 앱 개발을
직접 만들고, 배포하고, 개선해 나간 경험은 정말 즐거웠습니다.
다만 AI를 활용한 개발 비중이 높다 보니
“이게 정말 내 실력일까?”라는 고민도 함께 남았습니다.
그럼에도 시작했고, 끝까지 완성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.
4. 하루 계획 세우기
잘 세운 날도 있었고,
아예 세우지 못한 날도 있었고,
세웠지만 지키지 못한 날도 많았습니다.
2026년에는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지키는 것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.
5. 이직 – 좋은 회사였을까?
2025년 2월, 공공기관으로 이직했습니다.
워라벨, 휴가, 안정성 모두 만족스러운 회사입니다.
다만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생각하면
“과연 좋은 선택이었을까?”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.
개인 시간은 늘었지만,
그 시간을 충분히 잘 활용하지 못한 점도 분명한 아쉬움입니다.
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했을 때
조금 더 나은 공공기관으로의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,
2026년에는 개인 개발보다는 이직 준비에 더 집중하려 합니다.
6. 게으름 극복
2025년에도 극복하지 못한 가장 큰 단점입니다.
안정적인 직장과 편한 환경이 오히려 저를 안일하게 만들었습니다.
그래서 2026년에는
퇴근 → 회사 근처에서 식사 → 바로 도서관이라는 시스템을 만들려 합니다.
집에서는 공부가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를 과대평가했습니다.
내년 12월 31일 회고에서는
“게으름을 극복했다”고 꼭 적고 싶습니다.
7. 자산 4,000만 원
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.
자세한 이야기는 어렵지만, 다시 느낀 건 하나입니다.
투자에서는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
남들이 돈 버는 동안 나만 못 버는 것 같은 FOMO를 버리고,
제 성향에 맞는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.
2026년은 자산을 지키면서 늘리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.
8. 블로그 작성
작년 회고 이후 총 14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.
많지는 않지만, 아예 쓰지 않은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.
2026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.
2025년 잘한 점
-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출시한 것
- 포기하지 않고 자격증에 계속 도전한 점
- 이사를 통해 생활 환경을 정리한 것과 독립적인 삶을 사는 것
비록 결과는 부족했을지라도,
시도했고 끝까지 갔다는 점만큼은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습니다.
2025년 아쉬웠던 점
- 독서실에서의 집중력 부족
- 폰을 보며 시간을 흘려보낸 날들
- “열심히 하는 척”에 만족했던 태도
결국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한 것,
그리고 그 결과로 자격증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.
2026년 목표
- 자격증: 정보처리기사, SQLD, 데이터 관련 자격증, 공공기관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
- 운동: 회사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
- 시간 관리: 사소한 것까지 기록하며 통제하기
- 자산: 5,000만 원 달성
- 공공기관 취업: 더 안정적이고 좋은 기관으로 이직
- 프로포즈: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간 뒤, 여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
- 독서: 시험 핑계 없이 꾸준한 독서 루틴 만들기

마무리하며
2025년은 많은 것을 했지만,
그 시간의 밀도가 낮아 아쉬움이 크게 남는 해였습니다.
2026년은
짧더라도 밀도 높은 하루,
돌아봤을 때 결과가 분명히 남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.
여러분의 2025년은 어떠셨나요?
그리고 어떤 2026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?
올해을 한번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요?
잘하고 못하고를 떠나,
기록은 기억을 이기고 시간보다 오래 남으니까요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그럼, 내년에 뵙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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